윤혜진 딸, 발리 여행 중 ‘이 병’ 걸려 현지 의사까지 출동… 대체 무슨 일?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여행지에서 딸이 ‘발리 벨리’를 겪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먹고 놀고 쉬고 자고 힐링 끝판왕! 지온이와 단둘이 첫 발리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온이는 윤혜진의 딸이다.
발리 여행 4일차 영상에 딸 지온이가 의사의 진찰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윤혜진은 딸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상태가 안 좋았다며, “엄지온씨가 발리 벨리에 걸렸다. 수액을 맞으면 발리 벨리에 걸렸을 때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현지 의사가 숙소로 방문, 딸이 수액을 맞는 모습을 공개했다.
발리 벨리가 뭘까?
발리 벨리(Bali belly)는 발리에서 생기는 ‘여행자 설사’를 말한다. 여행 중 겪는 ‘물갈이’라고도 불린다. 발리 벨리가 의학 용어는 아니고, 여행자들 사이에서 생긴 별칭이다. 발리는 대중적인 휴양지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여행자 설사에 걸렸다는 경험담과 후기가 쌓이면서 굳어진 이름이다. 따라서 발리에서만 생기는 병은 아니다. 하지만 발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는 여행자 설사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여행자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이 원인이다. 90% 이상은 장독성 대장균 등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 즉,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보통은 자연 회복, 물 많이 마시는 게 도움
발리 벨리 같은 여행자 설사가 생겨도 대부분 약 복용 없이 물만 많이 마시면 5일 이내에 증상이 크게 좋아진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는 설사로 빠져나가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서다. 식사는 완전히 금식하기보다 가능한 범위에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고열이 나거나, 혈변을 보거나, 심각한 어지럼증과 소변 감소 등 탈수가 의심될 때는 병원을 가야 한다. 3일 이상 지났는데 증상이 전혀 낫지 않고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도 발리 벨리가 아닌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길 권장한다.
발리 벨리 안 걸리려면?
발리 벨리 같은 여행자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여행 중 식사 전, 음식 준비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기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 알코올 60% 이상 손소독제를 들고 다녀 활용한다.
여행지에서 음료를 마실 땐 뚜껑이 있는 밀봉된 음료만 마시는 게 좋다. 얼음은 깨끗하지 않은 물로 만들었을 수 있어 되도록 먹지 않는다. 음식은 익혀서 뜨겁게 나온 음식 위주로 먹는다. 뷔페처럼 오래 밖에 놓은 음식은 피하고, 생과일이나 채소는 깨끗한 물로 씻었거나 직접 껍질을 벗긴 것만 먹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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