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빠진 현주엽 “발목 자를 뻔”…무슨 질환이길래?

전 농구선수 현주엽(50)이 건강 적신호를 고백했다.
현주엽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캐스터 정용검과 고깃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용검이 “제가 통풍 때문에 요즘 고기를 안 먹었는데 여긴 맛있어서 안 먹을 수가 없다”며 고기 먹방을 하자, 현주엽은 “통풍 없는 사람이 어딨나. 통풍은 유행이고, 나도 있다. 고기를 좀 먹었다면 통풍이 있어야 한다. 난 술을 많이 먹었으면 발목 자르려고 했다. 통풍이 얼마짼데 지금”이라며 오랜 통풍을 털어놨다.
이에 정용검이 “의사 선생님이 (통풍 때문에) 큰일 날 수 있으니 계속 병원에 나와야 한다면서 내게 전화를 했다”고 하자, 현주엽은 “나는 고지혈증 때문에 의사에게 전화가 왔다. 그러다가 죽을 수 있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라. 고지혈증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받았다.
현주엽은 근무 태만, 갑질 루머에 휩싸이며 체중이 40kg나 빠졌다. 여기에 아들과 갈등으로 마음 고생을 더하며 수면제를 먹어도 깊이 잠들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현주엽이 밝힌 통풍,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본다.
통풍·고지혈증이란
통풍은 단백질 중 퓨린 대사의 장애로 인해 그 분해 산물인 요산이 결정체를 형성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관절에 요산 결정체가 쌓이면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등에서 극심한 통증·부종·발적을 유발하며,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발작’이 특징이다. 방치 시 만성 관절 손상, 신부전,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으로 사망률이 3배 증가할 수 있어 평생 요산 관리가 필수이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LDL·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아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뇌졸중·심근경색 위험을 높여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증상 없이 진행되다 합병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고기 섭취와 연관성
통풍과 고지혈증은 고기 과다 섭취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지만, “고기 먹는 사람은 다 통풍”은 과장된 표현이다. 이 질환들은 유전, 생활습관, 대사 문제 등 복합 요인으로 발생하며 적절히 관리하면 예방·치료가 가능하다.
고기는 퓨린(요산 원료)이 많아 과다 섭취 시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비만·술·과당·인슐린 저항성 등 다른 요인이 더 큰 원인으로 지목되며, 균형잡힌 식단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지혈증은 포화지방이 많은 내장·고기(삼겹살 등)가 LDL을 올리지만, 살코기 적당량(하루 60g)은 괜찮다. 과식 자제와 체중·운동 관리가 핵심이다.

맥주와 연관성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무조건 통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통풍 위험이 높아진다. 술은 통풍과 고지혈증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특히 과음 시 요산 증가와 지질 대사 장애를 유발한다.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아(특히 효모 때문) 체내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알코올 자체가 신장의 요산 배설을 막아 혈중 요산을 쌓이게 한다. 소주·막걸리·와인 등 모든 술이 요산 합성을 늘리고 탈수를 일으켜 통풍 발작을 유발하지만, 맥주가 가장 위험하다. 비만·스트레스와 결합 시 중년 남성에게 흔하며, 금주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술은 간 대사를 방해해 중성지방을 급격히 올리며, 과음 시 LDL 콜레스테롤과 전체 지질 수치를 악화시켜 동맥경화·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맥주처럼 칼로리 높은 술은 살이 찌기 쉽고, 그로 인해 고지혈증이 더 심해진다.
통풍·고지혈 예방법
통풍과 고지혈증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고기·술 과다 섭취를 줄이고 체중 관리에 집중하면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퓨린이 많은 내장·붉은 고기·해산물 등과 고과당 음료(탄산·주스)를 절제한다. 하루 2L 이상 물을 마셔 요산 배출을 촉진하며, 금주 특히 맥주를 삼간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지방고기·튀김) 대신 불포화지방(생선·견과·통곡물) 위주로 식단을 관리한다. 섬유질 많은 채소·과일·통곡물 중심으로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이 된다. 체중 유지, 금연·절주, 매일 30분 이상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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