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인종차별 당해 15kg 쪄…‘이것’ 때문이라는데, 무슨 일?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캐나다 유학 시절 체중이 15kg나 쪘다고 고백했다.
최근 웬디는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웬디는 배우 한고은과 유학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웬디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웬디는 “영어를 하나도 못했기에 누가 말을 걸어도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고 말했다.
영어에 익숙해진 뒤에도 시련은 계속됐다. 그는 “공부를 잘하는 가톨릭 학교를 다녔는데 애들이 엄청 도도했다”며 “인종도 다양해서 내가 끼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인종차별이 시작돼서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그는 노골적인 차별까지 겪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한테 ‘나 같이 놀아도 돼? 축구해도 돼? 물어보면 ’넌 한국인이니까 안돼‘라며 거절당했다”며 “선생님에게 일렀는데도 ’둘이 나가서 대화해라‘ 그러더라”고 회상했다.
결국 웬디는 “그래서 공부를 안 하고 친구 사귀기에 바빴다”며 “그때 미친 듯이 밥만 먹어서 체중이 1년 만에 10kg 이상 쪘다”고 밝혔다. 폭식으로 15kg까지 늘었다는 웬디는 “공항에서 엄마와 언니를 만났는데 나를 못 알아봤다”고 전했다.
인종차별 피해자, 몸과 마음에 상처 입을 수밖에 없어
웬디처럼 반복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하면 정신건강을 비롯 신체에도 악영향을 준다. 인종차별적 발언과 모욕에 노출되는 피해자들은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직접적인 폭행은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진다.
잠재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된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인들이 걸을 때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혈압이 오르는 등 신체 변화를 경험하는 일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정신적으로는 불안감과 우울감이 증폭되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불면증, 소화불량, 피부 발진,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카운슬링 심리학저널(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에 실린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인종차별 경험자는 정신건강에 문제를 겪거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경험을 겪었다.
음식 일기 작성하면 폭식 개선에 도움돼
하지만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면 살이 찔 뿐만 아니라 건강을 더욱 해치는 지름길이다. 폭식 사이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폭식 후 살이 찌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다시 폭식을 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폭식하는 습관은 음식 일기를 쓰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다. 언제, 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기록해 섭식 습관을 확인하는 것이다. 식사 시간 외에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식습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허기를 참기 어렵다면 불건강한 음식 대신 과일, 채소, 견과류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음식이 먹고 싶다면 건강한 대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예컨대 피자를 먹고 싶다면 햄이 적게 들어간 메뉴에 야채를 추가하는 식이다. 스스로 건강한 피자를 만들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스트레스로 갑자기 음식이 떠오른다면 명상을 하는 것도 좋다. 마음을 차분히 할 수 있고 우울한 기분이 음식 섭취로 연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조용한 곳에 앉아 생각,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는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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